부산진구 기독교연합회 창립

부산 진구 기독교연합회가 창립됐다. 지난 9월8일(금) 130여개 부산 진구 교회들의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영안교회(박정근 목사)에서 창립총회와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먼저 드린 예배에서는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마태복음 6장33절 말씀으로 ‘그 나라와 이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진구에 연합기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그 나라’는 신앙적이요 정신적인 하나님 나라요, ‘이 나라’는 우리가 발 붙여 사는 대한민국과 지구촌이다. ‘그 나라’와 ‘이 나라’가 조화를 이룰 때에는 얼마든지 이상적인 삶이 가능하다.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 조화를 이룰 때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며 “만사에는 순서가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가 있어야 한다. ‘그 나라’의 축 위에 ‘이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장에 권용수 목사(부산 범천교회)를 추대했으며, 총무에 임영문 목사(평화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이날은 하계열 진구청장과 성경출 부산진 경찰청장, 김석조 시의원등 진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진구 기독교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손진화 기자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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