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91회 총회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 서라’

총회장 이광선 목사, 부총회장 김영태 목사 만장일치로 추대돼

통합총회

예장 통합 제91회 총회가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에서 있었다.
총회기와 태극기를 앞세우고 예배위원들이 입장하고, 부총회장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대부흥을 위한 철저한 회개의 역사를 간구했으며, 부서기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와 회록서기 강병만 목사(청담교회)가 낭독한 말씀을 본문으로 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 서라’는 총회 주제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안영로 총회장은 개회 예배에서 “우리가 오늘 당면한 위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사회 속에서 본을 보이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제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사명 회복을 위해서는 이 시대를 분별하고 영적 잠에서 깨어 소금과 빛으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1907년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복음을 들고 일어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집례로 성찬 예식과 회계 강상용 장로(상신교회)의 기도에 이어 ‘수재민 구호를 위한 특별 헌금’ 시간을 가졌으며 미주한인장로교회 총회(총회장 송병기 목사)는 조국의 수재민 구호를 위한 특별 헌금을 총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62개 노회 1천360여명의 총대와 국내외 교회 내빈과 산하 기관 참관단등이 함께 한 가운데 개회예배가 개막됐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후보 김영태 목사는 소견발표를 가진 자리에서 “아름다운 전통계승과 미래있는 총회와 교회로 연합과 일치하는 총회, 그리고, 교회 부흥운동으로 민족을 깨우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관위원장은 단독후보자를 명예롭게 추대하기 위해 기립으로 찬반을 정한결과 1361명의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김영태 목사가 제91회기 예장 통합 부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 최임곤 목사(전주, 신일), 부서기 이순창 목사(평북, 연신), 회록서기 조석원 목사(경북, 내당), 부회록서기 김희원 장로(영등포, 화곡동), 회계 정종성 장로(부산동, 가나안), 부회계 오정수 장로(서울강남, 서울)가 선출되었다.
임원선출후 증경총회장이 도니 안영로 목사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기도해 주고 협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맡기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 변화와 화합의 시대를 열어갈것”을 다짐했다. (19일 현재 ) 박근태 기자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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