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을 나누다

초량교회, 빛과소금 복지재단 감사예배 드려
초량교회(김대훈 목사) 빛과소금 복지재단은 지난 9월1일(금) 독거노인들에게 배달되는 사랑도시락 10,000개 돌파를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또한 이날은 사랑도시락과 함께 만나도시락 1,000개 전달 기념예배도 함께 드려졌다.
김익현 국장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박개동 장로(복지재단 이사)의 기도에 이어 김대훈 목사(빛과소금 복지재단 이사장)의 말씀이 있었다. 김 목사는 말씀을 통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형식적이지 않은 감동 있는 섬김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도시락 배달 봉사에는 초량교회를 비롯한 자성대교회, 성북교회, 영주동교회, 수정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부양가족 부재, 경제력 미약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365일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봉사는 지난 2002년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으로 출발해 아침식사를 배달하는 지금의 만나도시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량교회는 지난 1999년 3월 ‘사랑의 쌀나누기’ 사업을 시작으로 복지에 눈을 돌려 청소년을 위한 ‘솔로몬 공부방’ 운영은 물론 ‘소망 노인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 2005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복지재단’을 설립해 ‘사랑의 가정봉사원파견센터’를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계와 가사 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홈스쿨’에서는 맞벌이등으로 적절한 가정보호가 불가능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정서지도, 급식등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그리고 지역 복지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누기, 야쿠르트지원, 사랑의 교통카드 전달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일조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빛과 소금 복지재단 김익현 국장은 “여러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배달 봉사자가 부족해 더 많은 성도들이 동참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도 감사예배 후 모인 성도들은 일제히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서 1,556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문의:051)466-5522
손진화 기자

200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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