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부산선교대회’ 열린다

9월18~19일 KBS홀, 조효훈·윤석전 목사 강사
부산지역침례교목회자연합회(회장 남태복 목사)는 한국선교 117년, 교단설립 100주년, 해외선교사 파송 100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18(월)~19일(화) 이틀동안 부산 KBS홀에서 ‘침례교 부산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일어나라! 침례교회여!(RISE UP BAPTIS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18일 조효훈 목사(미국 산호세교회), 19일에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각각 말씀을 전한다.
목회자연합회 회장 남태복 목사는 “이번 선교 대회의 목적은 교단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과 나아가 침례교 정체성을 확인하고 개교회의 부흥과 해외에 5개 개척교회를 세우는데 있다”고 말하면서 “침례교인들이 연합하고, 복음의 불씨는 일으키는 선교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침례교는 1889년 12월8일 인천에 캐나다 펜윅 선교사가 입국하면서 시작됐다. 펜윅 선교사는 혼자힘으로 약 200개의 교회를 개척했고, 침례교는 1906년 대한기독교회라는 이름으로 교단을 설립했다. 또 그해 한태영 선교사를 파송해 올해로 ‘한국선교117년’, ‘교단설립 100년’, ‘해외선교사 파송 100년’을 맞이했다.
현재 부산에는 5개 지방회에 117개 교회, 약 2만명의 침례교인이 있으며, 교단 기관인 침례병원과 교회진흥원 요단서적센터가 있다.(관련기사 4면 인터뷰)
신상준 부장

200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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