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자라남 독서스쿨 주최로 부산 수미르 공원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귀국선 우키시마마루 순난자 추도식이 자라남 독서스쿨 주최로 지난달 22일 부산 수미르공원에서 있었다. 안정임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추도식은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침몰순난자에 대한 묵념과 우재형 목사(새소망독서스쿨장)의 기도로 시작된 행사에 김영길 단장(재일본대한민국민단 쿄토부 마이쯔루지부 단장)은 “우끼시마 마루순난자추모집회에 한국민단을 대표해 순난자의 영령에 삼가 추도를 올린다. 순난자의 구조에 힘쓴, 지역주민 사바가(佐波賀)의 여러분에게도 재차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추도사를 전하면서 “순난 당한 여러분이 편히 잠들기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추모사를 대신했다.
이어 요에 가쯔히코 회장(우끼시마마루순난자를 추모하는 모임회장)은 “1945년 8월24일 마이즈루항에 입항한 우끼시마마루에 조선인 524명과 일본군등이 오후5시20분경에 시모사바가(下佐波賀)에서 폭발음과 함께 침몰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부금과 쿄토부 및 마이즈루시의 도움을 받아, 29년전의 1978년 8월에 사건발생현장이 한눈에 보이는 이 자리에 ‘순난의 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모집회를 개최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정주헌 목사(자라남 독서스쿨. 자라남 역사학교)는 “우리는 과거 민족의 수난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족과 역사의식으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야할 것이다. 다시는 우리나라가 열강들의 먹거리로 각축장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며 “역사적 사실의 현장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득하고 뼈 마디마디에 아로 새길 뿐만 아니라 나라의 소중함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몰사건경위에 대해 김문길 교수(부산외대교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진상 규명위원회)가 자세하게 소개 후 아리랑을 다같이 부르면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우키시마마루 순난자의 사건경위는 일제 제국주의때 70만이나 되는 조선인을 강제로 끌고 가 전쟁터나 산업현장에서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1945년 8월22일 강제 징집 군속 징용법을 해제하여 조선인은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주선하는 연락선은 많은 조선인을 귀국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무리가 뒤따라 조선인들은 가재도구와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팔아서 밀선(密船)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 밀선으로 ‘우끼시마마루(浮島號)’배는 정원을 초과하여 조선으로 귀항길에 오르게 되는데, 1945년 8월 24일 아침에 출항한 배가 부산항에 도착하기 위해 동해를 향해하고 있던 중 난데없이 마이르주(舞鶴)항으로 들어갔다. 오후 4시 배가 도리시마를 지나 육지에서 가까운 시모시바가에서 갑작스럽게 폭발하였다. 폭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일본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3,735명이나 탄 배가 폭발되어 사망자 543명이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박근태 기자
|
| 2006.09.02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