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척결 기독교연합’ 결성

기독교 사회책임등 35개 단체 뜻모아

도박척결

기독교사회책임, 한기총여성위원회, 기독교뉴라이트, 각 교단 장로회연합회등 35개 단체는 지난 8월26일 모임을 갖고 사행성 도박이 사회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도박을 우리 사회에서 추방해야 하며 특히 추방운동에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 하에 ‘도박척결 기독교연합’을 결성하고 도박척결 운동에 동의하는 모든 기독교단체들을 이 연합기구에 초대하여 척결운동에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
‘도박척결 기독교연합’은 이 기구의 공동대표로 김준곤 목사, 이연옥 권사, 손봉호 총장, 최성규 목사, 계준혁 장로, 이수영 목사, 서경석 목사를 추대하고 사무총장은 한국미래포럼의 김춘규 장로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날 도박척결기독교연합은 앞으로도 한국교회 내의 수많은 단체들이 도박척결기독교연합에 가입하여 도박척결운동을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하고, 9월 1일 오전 10시 반에 문광부 앞에서 도박규제를 지지하는 모든 기독교인을 초청, ‘도박척결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도박척결 기독교연합은 “도박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도박을 반대하는 모든 사회세력과 연대하여 도박과의 끈질긴 싸움에 나설 예정이며, 바다이야기 관련 사태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가 도박규제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고 나아가 도박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일에도 열심을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진화 기자

200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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