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축하음악회

독립운동사 사진전 함께 열려

광복절 음악회

독립유공자초청 8·15 광복 축하 음악회가 광복회와 사하구기독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다대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있었다.
부산소망성결교회의 원승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사하구 기독교협의회 회장 전병성 목사는 “바울과 같은 심정으로 이곳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지듯 복음의 씨가 이곳에 뿌려져 많은 열매가 거두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에서 조정화 사하구청장은 “지금까지 몇 년째 다대포 해수욕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행사를 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가 진행이 잘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독립운동사 사진전 오픈식을 함께해 부산소망성결교회에서 준비한 광복절 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2부 음악회에서는 한국전통 옛소리 공연, 은항교회 청년회에서 워쉽과 부채춤공연, 유명해 국악예술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박근태 기자

200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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