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대회 5천5백여명참석

1년 이상의 단기선교 독려
선교한국대회가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안산 동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인원인 5,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교한국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단기선교사로 나설 것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는 1,2주 코스가 아니라 1~2년 정도를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으로의 단기선교가 강조됐다.
주제강의를 맡았던 장누가 목사(중국사역대표)는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즈음해 이처럼 선교에 열정을 가진 한국청년들이 중국 단기선교에 참여해준다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다“며 한국청년들이 다양한 형태로 중국 선교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3세계의 선교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21명을 차지하는 해외참가자들 중 대부분이 중국과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청년들이었고, 주최측은 이들을 위해 통역서비스와 외국인 전담 진행본부등을 운영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드려진 헌금 또한 이들 국가의 선교를 위해 쓰여진다.
선교한국대회는 지난 9번의 대회를 통해 2만4천여명이 장, 단기 선교사로 헌신하게 함으로써 한국이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이 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20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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