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선교 활성화 위한 선교대회

333개 교회 방문해 선교 동참율 끌어올려

합신

합신 세계선교회(이하 PMS)가 교단설립 25주년 대회 후속 조치로 6월1일~6월30일까지 한달 간 선교대회를 가졌다. 6월 1일 인천 송월교회(박삼열 목사) 언더우드기념관에서 ‘교단 선교 활성화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57명의 선교사들이 합신 교단 교회의 선교 동참을 목적으로 333개 선교 미참여 교회를 방문하고 선교 보고를 가졌다.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선교현장에서 57명의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동참했으며, 향후 25년간 선교재도약을 위한 교단 50% 교회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선교사들이 직접 발로 뛰어 교회를 찾아다니며 선교에 동참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 보고에서 세계선교회 총무 한정국 목사는 “5월 말까지 선교 동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총 772개 교회 중 204교회가 선교에 동참하고 있어 27.2%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대회 동안 22일 간 550여 교회를 방문해 선교 열기를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매월 1만원 이상의 선교 헌금을 작정하도록 독려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팀을 조직해 노회별로 교회를 방문하고 산골 오지에 있는 교회도 직접 방문하는등 22일 간의 일정 동안 333개 교회를 방문했으며, 그 결과 154개 교회가 이미 선교 헌금으로 내고 있어 방문교회의 47.8%가 이미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방문을 통해 신규로 선교 헌금에 동참하겠다는 33개 교회를 발굴해 선교 동참 교회가 10% 상승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교회들까지 모두 방문한다면 선교 동참율을 50%가 아닌 6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대회에 참여한 선교사들은 “교회를 방문하며 눈물 어린 간증들도 많았다”며 “총 10명이 모이는 교회인데 그 중 5명이 매달 5만원씩 선교 헌금을 작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합신 교단은 “선교 활성화는 물론 선교사역에 데이터 베이스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 됐다”며 “한 달간 선교사들이 교제를 통해 합심사역으로 동참한 것도 성공적이었으며,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는 특별한 지원 없이 선교사들의 개인 재정으로 진행됐으며, 검소한 생활 실천으로 최소한의 여비와 교통비로 선교사들이 직접 교회를 찾아 모범적이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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