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육군 제 53사단 신병교육대 진충교회 헌당 감사예배

진충교회

지난해 부산에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붕괴된 진충교회(이석우 목사, 군종참모)는 부산지역 민·군 교회들과 성도들이 힘을 합해 지난해 6월 건축기공감사예배를 드렸고, 12월21일 입당하였으며, 지난 13일(목) 진충교회 교회당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이 참석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예배, 3부 헌당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은 조영호 목사(건축후원회 상임회장, 소명교회)의 사회로 박영수 목사(군수사령부 군종참모, 칠성대교회)가 기도하였으며 테이프 컷 팅을 하고 입장하였다.
2부 예배는 이석우 목사의 사회로 장상만 장로(청십자신협 이사장)의 기도가 있었으며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제목으로 정필도 목사(건축후원회 상임고문, 수영로교회)가 설교하였다.
정 목사는 “공군 군목으로 복무 할 당시 전 부대원이 예수믿게 해달라며 성전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노력한 결과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셨으며 전부대원이 세례 받는 군 역사상 유례없는 일도 이루어 내셨다”며 “내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진충교회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3부 헌당식에서는 김정훈 목사(건축후원회장, 새누리교회)의 사회로 황성민 목사(건축후원회 부총무, 경찰청교회)의 건축보고와 최정수 목사(건축후원회 공동회장, 하얀교회)의 헌건사에 이어 이석우 목사의 수건사가 있었다.
박영주 목사(건축후원회 공동회장, 삼일교회)의 봉헌기도와 배춘식 목사(건축위원회 지도위원, 덕천제일교회)의 봉헌 선언에 이어 김창영 목사(건축후원회고문, 동성교회), 이필섭 장로(세계기독군인회장, 전 합참의장), 진방주 목사(예장통합총회 국내선교부 총무)의 축사가 있었다. 이 장로는 축사에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1년에 600회 이상 합동세례를 하는 곳은 대한민국의 군대 밖에 없다”며 “53사단 장병들도 이 교회서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축복의 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격려사는 신용백 목사(2군사령부 군종참모, 무열대교회)가, 감사의 말씀은 김태동 목사(부산교회 원로목사)가 했으며 장차남 목사(예장합동총회 부총회장, 온천제일교회)의 축도로 헌당식을 마쳤다.
이석우 목사는 “진충교회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신앙과 정신력으로 무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문기호 기자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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