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국장로회수련회 3800여명 참석

8월2일 평양봉수교회 상향감사예배

수련회 사진

예장통합 제32회 전국장로수련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하라’는 주제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등록접수와 숙소를 배정 후 오후 4시에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범렬 장로의 사회로 안영로 총회장은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는 제하의 말씀에서 “예장통합 산하 62개 노회 7500여 교회가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뒤 “지상에 사는 동안에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을 따르면 안식을 얻게 된다”면서 “스데반처럼 멍에를 메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8월2일에는 평양봉수교회 십자가 종탑에 불을 넣는 상향감사 예배를 주님의 은혜로 넣게 된다”면서 “피흘린 주님을 따라가려면 주님의 진실된 마음과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대회장 김범렬 장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예배인 만큼 개회예배 후에 삼일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으며, 정치, 경제, 영성시간으로 특강의 일정을 잡았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한국장로회 총연합회장 송원석 장로는 축사에서 “금번 수련회 주제처럼 주님의 은혜를 한량없이 받아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영위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각 교단의 회장들과 전국 남선교회장 최호철 장로가 축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는 보고에서 사학법 개정안과 평양봉수교회 상향식 그리고, 생명살리기 운동본부와 총회사료실에 대한 내용들을 보고했다.
한편, 예장통합 90회기 총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명성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최측이 예정한 인원수 보다 많은 3800여명이 참석해 장로수련회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근태 기자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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