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교육 통한 인재 양성’

대성교회,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운영,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돕기

대성교회

지난 7월7일(금) 오후5시 대성교회(서은성 목사)에서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과 시 교육청 담당자 및 학부형등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꿈나무 지역 아동센터(소장 홍춘근, 실장 장현례) 개원식이 있었다.
꿈나무 지역 아동센터를 한달 여간 운영해 온 대성교회는 이번 개원식을 통해 지역에 아동센터를 더 널리 알리고 지역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밀알회를 통해 소년 소녀 가장을 비롯한 독거노인돕기등으로 꾸준히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아 오던 대성교회는 이번 중구 꿈나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복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은성 목사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작년부터 센터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평일에는 비어있는 교육관을 활용해 지역에 개방하고, 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뜻깊은 것이다”며 “지역아동센터를 공부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문화적으로 취약한 요즘 아이들에게 문화 예술적인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기르는 교육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오픈 한 달 만에 40여명이 등록해 영어와 수학은 물론, 독서교실, 한문교실, 미술교실, 만들기 교실, 음악교실등의 수업을 하고 있는 꿈나무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초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직 신앙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는 기회도 열어주고 있다. 또한 40여명의 아이들과 13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수업을 하고 있어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대성교회는 정책적인 지원은 물론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대학과 가정봉사 파견센터(재가 복지 서비스), 상담센터, 토요학교, 중고등부를 위한 수능공부방, 문화교실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교회와 지역을 함께 세워나가고 있다.
대성교회의 이러한 복지 활동에 대해 서은성 목사는 “복지를 통해 지역 전도에도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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