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크리스천21세기포럼, 비전 100위원회 위원장 김 신 장로(삼일교회,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으로 교계 활기 불어 넣는다”

김신 분장판사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지난 7월1일(토)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비전 100 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100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신 장로에게 ‘비전 100 위원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비전 100 위원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 창립되어 교계에 유익이 되는 일을 많이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전 100 위원회는 그 중에 하나로 40대를 중심으로, 시대를 이끌 차세대가 모여 이뤄질 것이며,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100인의 위원들을 모시고 침체된 부산 교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합니다.

어떤 의의를 가지고 출발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용사 100인이 있으면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계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에 비전을 제시할 것 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그 숫자에 비해 영향력이 적은 것이 사실 입니다. 결집된 힘을 모아야 합니다.
평신도들이 모이면 능력과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그러한 분들이 함께 협력해 주시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꼭 40대가 아니더라도 30대인 분들까지도 동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우리의 모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이들에게 자극과 도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혼자 하는 것 보다는 같이 섬기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앞으로 어떤 분들과 함께 어떤 일들을 구상하고 계신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산을 새롭게 하는데 일조 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범을 하면서 100인의 위원을 채워나갈 생각이며, 분야와 지역, 교회등 다양한 분들이 골고루 참여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선의 사람을 무조건 선호하기 보다는 대표성을 가진 이들이 모여 위원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교계를 새롭게 하는 후원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무적인 조직을 통해 부산에 큰 사역 중의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공직에 있기 때문에 공식 석상에 서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교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고 싶은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화 기자

200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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