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훈련센터 건립위한 비전헌금 모금 전개

국제 CBMC 이사회, “한국건립 만장일치 결의”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국제 CBMC 이사회가 열렸는데, 짐 존스트 이사장을 비롯, 미국, 유럽, 아시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 한국은 국제훈련센터 한국건립을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밥 밀리건 국제회장과 협의하에 이사회에 공식 의제로 제출했다. 국제훈련센터 건립은 CBMC 75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숙원사업이 되어 왔고 국제적인 합의를 도출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제이사회에서 신용한 국제이사의 제안과, 이상숙 국제이사의 찬조발언등으로 질의와 답변을 거쳐 한국건립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국제적인 모금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월 20일 부산 노블리안 뷔페에서 있었던 부산총연합회에 신용한 중앙회장은 “CBMC 사역이 선교단체임을 이해하고, 전임선교사인 사업가에서 전문인 선교사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미국중심의 사역에서 한국중심의 사역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국제이사회에서 승인된 국제훈련센터 건립과 관련해 비전헌금모금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제적으로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여 아시아와 세계복음화를 주도하기 위해 건립될 국제훈련센터는 인천신도시에 1만평의 부지에 4천평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300억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제훈련센터의 건물에는 회의실과 업무동으로 구성해 자체수익모델로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훈련센터 모금운동은 임원 및 독지가에게서 50억을 후원받을 예정이며, 전 회원이 비전험금으로 월 10만원씩 참여하고 국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CBMC(Christian Business Men‘s Committee)는 기독실업인회의 약자로 지난 1930년 세계적 경제공항 속에 미국 시카고에서 6명의 크리스찬기업인과 전문직업인들이 기독교 신앙회복과 경제적 회복문제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간주, 모임을 가진 것이 CBMC의 시작이었다. 현재 CBMC는 미국 시카고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 CBMC는 동란중이던 1952년 9월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조직되어 현재 연합회와 160여개 지회가 있다.
현재 CBMC는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 동료에게 기독교 복음을 증거하고, 신앙 성장을 돕는 국제적인 복음단체로 비즈니스 사회에 복음을 전하여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구현하는 겸손하고 충성된 청지기의 직분을 다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근태 기자
20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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