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 ‘400만 전 부산시민에게 복음 전한다’

242개 교회 동참, “부산 모든 가정에 전도지 배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400만 부산 시민 모두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부산 시내 242개 교회들과 함께 전도대회를 지난 6월26일(월)부터 7월1일(토)까지 개최됐다.
이번 전도대회는 집회 형식의 모임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가 직접 전도지를 들고 부산 시민들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도대회에 앞서 지난 6월22일(목) 수영로교회에서 참여교회 목회자 초청회를 가진 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노회마다 미자립 교회가 30~40여개가 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해보지 않고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으며, 성령이 함께 하시면 분명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고 전하고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부산의 400만 시민 모두에게 복음을 들려주는 기회를 만들자”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교회가 축복받는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번에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에 성도가 만명이 넘는 교회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숫자로 하시는 것이 아닌 만큼 기도를 밑거름으로 삼아 될 때까지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합심기도를 인도한 손규하 목사(사무총장)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마귀가 시기하게 된다”며 “간증이 넘치는 전도대회가 되어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며, 참여한 교회마다 큰 부흥과 성장을 이루고 부산성시화가 속히 앞당겨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부산의 모든 가정에 전도지를 전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고 있는 이번 전도대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그동안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던 프로젝트로 26일(월)부터 부산 지역 242개 교회가 협력해 지역을 세분화로 나누어 모든 가정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도지 또한 기존의 것과는 달리 다양하고 비중있는 내용으로 쉽게 버리지 못하는 소책자 전도지 ‘해피타임즈’를 제작해 배포했다. 소책자 내용에는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 외에도 멋진 부모가 되는 10가지 지혜, 활기찬 노년을 위한 제안등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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