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종족을 그리스도께로’

신평로교회, 선교대회 개최
신평로교회(김태우 목사)에서는 지난 17일(토)~18일(주일) 이틀간에 걸쳐 ‘크메르종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캄보디아선교의 재도약’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시작된 이번 선교대회에는 강승삼 목사(총신대선교대학원장), 김태우 목사(신평로교회), 김창훈 선교사(캄보디아), 정순영 선교사(캄보디아)가 강사로 초청되어 캄보디아의 선교방향을 제시하고 주제강의를 했다.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강 목사는 “캄보디아 선교를 비롯한 어떤 종족이든지 선교는 반드시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특히, 캄보디아 선교의 주체는 선교사들과 캄보디아인들이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그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여야 하며, 복음으로 치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캄보디아는 우리에게 킬링필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님의 복음을 통해 더 이상 킬링필드가 아닌 리빙필드요 힐링필드로 변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캄보디아에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그 땅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기를 기도해왔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사역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좀 더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선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이어 저녁찬양집회를 가지고 한국태권도선교단(KTM)의 공연과 캄보디아 사역자의 간증을 비롯해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18일까지 계속되었다.
신평로교회는 선교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캄보디아 선교에 더욱더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문기호 기자

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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