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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도, 송성구 목사 경합
회칙개정도 초미의 관심
부산기독교협의회(대표회장 김창영 목사) 제 29회 정기총회가 이달 29일 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상임 공동회장에 누가 선출되는냐는 것이다. 협의회 상임공동회장은 장로교단 목사 부총회장에 비유할 수 있다. 다음해 자동으로 대표회장에 선출되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일부 인사들이 상임공동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수영로 교회 정필도 목사와 해운대침례교회 송성구 목사가 그들이다. 수영로 교회 정필도 목사는 부산 최대 교회의 담임목사로 협의회 위상이 그만큼 높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측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증경회장단들의 거부감도 높은게 사실이다. 모 증경회장은 “정 목사가 협의회를 위해 봉사한 것이 전무하지 않느냐? 일부에서는 지난번 성시화와 불편한 관계에 있을때 갈등 해소 조건으로 상임공동회장직이 거론되었다고 들었다. 그러한 조건 때문에 상임공동회장직을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반면 침례교단측은 해운대 침례교회 송성구 목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서고 있다. 침례교단측 관계자는 “기독교협의회는 연합 기관이고 대표회장이 교단 안배에 따라 돌아가야 한다. 우리 교단은 김갑덕 목사(신평침례교회 원로) 이후 13년 동안 대표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단 안배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송성구 목사도 협의회에 봉사한 전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또 중소교단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는 것도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총회에서 관심의 집중이 되고 있는 것은 회칙개정이다. 현 ‘부산기독교협의회’를 ‘부산기독교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과 기존 증경회장들을 고문으로 대우하며 실무에서 손을 떼게 회칙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장 김명석 목사는 “이번 회칙개정은 협의회의 역사성과 개혁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증경회장들을 고문으로 추대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실무에서는 손을 떼게 회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증경회장단들의 임원 선거 투표권은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무총장직을 개설하고 협의회 내 16개 교단이 추천하는 총대(목사, 장로 총 32명)들을 협의회 정식 회원으로 받아들여 협의회가 명실상부한 부산교계의 대표기관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상임회장이 자동으로 대표회장을 승계하는 현행 규칙을 삭제하고 상임회장을 검정하는 절차를 만들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현 상임회장인 정경철 목사를 낙마시키기 위한 술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일부 회원들은 “상임회장 선출시 현 정관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대표회장직을 보장하는게 도리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다른 회원들은 “기독교협의회는 연합기관이다. 하지만 현 상임회장은 연합운동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경철 목사는 이같은 우려의 소리에 대해 “하나님 뜻대로 될 것이다. 나는 기도만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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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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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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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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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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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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