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난민 강제 북송 중지 촉구 기도회

북한을 위한 세계 기도 주간

탈북난민 중지 기도회

지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북한을 위한 세계 기도 주간’을 가지고 기독교사회책임의 주관으로 ‘탈북 난민 강제북송 중지 촉구 연속 기도회’를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중국영사관 앞에서 가졌다.
특별히 19일은 안용운 목사(온천교회)가 기도회를 시작하였으며 50여명의 온천교회 성도들도 함께 참석하여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끔찍한 고문과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가 북한인권기도주간을 맞아 전 세계에서 불타 오른다”며 “탈북 난민 강제북송 중지와 탈북자 중에서 기독교인은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져 강제노역에 내몰린다. 우리는 탈북자와 북한 동포들의 처지가 실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기도운동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성도들은 함께 구호를 외쳤으며, ‘탈북자의 안전을 위해’, ‘강제 북송 저지와 탈북자들의 난민지위 확보를 위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공산 독재 정권의 패망과 평화통일을 위해’, ‘탈북자에 대한 관심’을 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했다.
부산 중국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1인 시위만 허락돼 안 목사만 1인 시위를 가졌다.
기독교사회책임 박경만 목사는 “앞으로 이번 기도회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북한 난민과 실정을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기호 기자

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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