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위해 기도하는 지도자가 되길”

제4대 민선 부산광역시장 당선 감사예배

허남식 시장 당선 감사예배

제4대 민선 부산광역시장 당선을 축하하고 부산시를 위한 예배가 지난 8일(목)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부산기독교협의회(대표회장 김창영 목사)가 주최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부산교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김창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는 이우성 장로(예장고신 부총회장)의 기도와 황선기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 예장합동 부총회장)의 ‘여호수아의 행정지도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여호수아는 모세의 측근이며, 장군이었다. 모세가 죽은 후,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에 지도자가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합당하게 준비된 지도자가 되어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었다. 지방자치 또한 여호수아의 정치적인 성향을 본받아야한다”고 밝히며 “지도자는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 사심 없이 기도함으로 뜻을 구해야 하며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다.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그것을 열망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조운복 장로(소정교회)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 구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부산 시민을 바라보고 시정을 펼쳐 나가 주시길 바란다”며 “부산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힘써달라며 앞으로의 시정에 하나님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동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조찬 시간에는 김상권 장로(공동회장)의 조찬기도와 허남식 시장(부산광역시)의 축사, 서병수 의원(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허 시장은 “먼저 이 자리를 준비한 부산기독교협의회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도로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부산이 번영 발전 할 수 있도록 기도로 부산을 위해서 힘써 주길 바라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기호 기자

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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