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인교회 조기은퇴 임해식 원로목사 추대식

이태영 목사 “목회 10계를 새기고 20년 목회를 세워나갈 것”
하나인교회
원로목사 추대·목사위임·임직예배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하나인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1부 예배는 임해식 목사의 사회와 주례교회 이인건 목사의 기도, 합동 부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목회자의 삼고삼락’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서 장 목사는 “목회자의 고난은 고독, 가난, 환란”이라고 전제하며 “고독은 하나님과의 대화로 해결해야하며, 재산이 없는 가난은 오히려 기쁨이 된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박해가 계속되는 것이 목회자의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의 기쁨 3가지는 가장귀한 성경, 주님, 성도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부는 연제제일교회 조중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해식 목사 원로추대식에는 부곡교회 김종후 목사의 약력소개와 김행락 장로의 추대사가 이어졌다. 성도교회 원로 황양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차츰 혼자가 되지만, 마음을 비우고 남은여생 즐겁게 사모님과 잘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해식 목사는 답사에서 “처음 김해 가락면에서 목회를 시작해 지금의 하나인교회에서 은퇴를 하기까지 성도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잊을수 없다”면서 “이제는 기도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태영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정규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이삭교회 정진섭 목사의 약력소개로 진행되었다. 부광교회 김창수 목사는 “2대 목사가 잘해야 교회가 평안하고, 신앙의 바톤을 잘 잡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사랑의 빚갚기 운동을 해야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태영 목사는 답사에서 “목회 10계를 마음에 새기고 향후 20년의 목회를 세워나갈것이다. 앞으로 끊임없는 기도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행사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 자리에서 조기은퇴로 원로목사에 추대된 임해식 목사는 “43년간의 목회사역을 하나인교회에서 마무리하고, 젊은 목사에게 위임할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박근태 기자

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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