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남선교회 함해노회(부산) 창립 30주년

평양 봉수교회 재건축 1천만원 전달

남선교회 함해노회

통합 남선교회 함해노회 부산연합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6월11일(주일) 오후4시 오산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배는 박영생 장로(남선교회 함해노회 부산연합회장)의 인도로 정종현 목사(전노회장, 삼성교회)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라는 제목으로 “30주년을 함께하신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 자가 되자”며 “주님께서 소망적인 새 일을 보여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념대회에서는 대회장 김철모 장로의 사회로 김정채 목사(평신도 지도위원장)와 현석영 권사(함해노회 부산여전도회 연합회장)가 축사를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시작되어 30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기념사업이 발전의 디딤돌이 돼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격려사에서는 전무조 장로(남선교회 함해노회 서울연합회장)가 “기도와 눈물로 시련을 극복해 온 것을 감사하며 선교사명을 가지고 시대를 살리는 남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 및 보고에서는 대회장 김철모 장로가 “2003년부터 30주년을 준비해 30년사 발간과 북한선교를 위한 성가합창제, 평양 봉수교회 재건축을 위한 기금 일천만원 전달을 기념사업으로 진행하였고, 또한 오늘 기념대회와 세미나를 가지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모범 남선교회 회원 표창 시간에는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전회장 김용철 장로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전회장단이 앞에 나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3부에서는 정장복 총장(한일장신대학교) 초청 세미나를 가졌으며, ‘네가 어디 있느냐’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연에서 정 총장은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정신과 육체와 믿음이 어디 있는지 묻고 계신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시거나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숨어있는 ‘나’를 찾아주신다”고 전하고,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통합 남선교회 함해노회 부산연합회는 1976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으며, 매년 북한 선교를 위한 성가합창제등을 통합 연합행사를 통해 북한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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