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기독미술로 선교의 장을 열어가는 정용근 회장(부산기독미술협회장)

“예술세계를 통해 선교의 비전을 꿈꾸고 전도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용근 회장
부산기독미술협회는 지난 2000년 11월 부산예술고등학교 전시실에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등으로 부산기독미술협회 창립전을 가짐으로써 활동을 시작해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기독미술협회전을 준비한 정용근 회장(부산기독미술협회장)을 만나 보았다.

1.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 페스티벌 순회전은 언제부터 시작해 왔으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지난 2004년 대구기독미술협회의 회원들이 모여서 김재성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전을 개최 하였으며, 그 후에 서울에서 전국기독미술협회장들이 모여서 서울, 대구, 광주, 부산을 2년에 한번씩 개최하기로 하고 2006년 분당 성남아트센터에서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시할 예정 입니다.

2. 이번주간에는 부산에서 개최했는데요, 올해는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서 끝나게 됩니까? 아울러, 올해의 주제가 있다면 어떤 주제로 미술전을 열게 되셨는가요?
6월5일부터 6월10일까지 부산시청전시관에서 미술전을 가졌으며, 6월10일부터 6월 18일까지는 분당 성남아트센터에서 가질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광주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순회예정 중에 있습니다.
이번 미술전의 주제는 ‘부활과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부산기독미술협회전은 2006부산세계선교대회와 부산기독미술협회가 함께 주관하시는데, 어떤 연관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2006 세계선교대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이 개최하는 주님의 명령에 따른 선교의 장으로써 선교현장에서의 선교사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는 세계가 동일한 문화권을 이해하는 인터넷 시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음악, 미술등 예술세계를 통한 서로의 이해와 관계의 형성등 미술을 통한 시각적 전도는 매우 중요하며, 국적과 관계없이 어떤 층의 사람들과도 서로 교류가 가능한 중요한 전도의 도구로써 다 같은 선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4. 부산기독미술협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부산기독미술협회는 1997년에 장로회 신학대학(합동)을 졸업한 정용근(회장)이 사직동교회 김영희 권사님등 19명의 회원이 모여서 부산기독미술인회로 발족했습니다.
또한, 지난 2000년 당시 부산고등법원장이시던 양인평 장로님의 후원아래 부산기독미술협회로 제1회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초대회장은 전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이셨던 장상만(조각) 장로님이 맡으셨고 제2회는 여운부(서예) 장로님이 3, 4, 5대는 현 정용근 회장이 맡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며 부산기독미술협회는 미술계의 원로, 중진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는 단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태 기자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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