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조찬기도회

조찬기도회

지난 1일(목) 오전 7시 30분 시청 동백홀에서는 ‘국가유공자초청 나라사랑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부산지방보훈청 주최, (사)한국보훈선교단 부산경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1부 예배에는 국가유공자 및 미망인들을 비롯하여 부산의 교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선혈들을 위한 기도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만 장로(지부장, 괴정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황상영 장로(해군동지회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사직동교회 중창단의 아름다운 특송과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주제로 시편144편 15절 말씀을 가지고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가 설교하였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6·25를 겪지는 못했지만 어머님의 배속에서 6·25를 겪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앞에서 설교할려니 송구스럽다. 해방이후 영국의 한 기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삭트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로 바라는게 더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국가 경쟁력 10위 국가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과분한 축복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설교를 통해 밝혔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는 이남일 장로(부산베트남선교회장, 수정동성결교회)가 ‘국가안녕과 민족통일, 부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서’, 황종영 목사(거성군인교회)가 ‘경제안정, 사회통합 및 국가지도자를 위해서’, 곽종윤 장로(남부민중앙교회)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유관단체들을 위해서’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이건상(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뒤돌아보며 지난날 우리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만큼 잘 살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조국과 부산을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밝혔다. 2부에는 조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조찬기도회를 마쳤다.
문기호 기자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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