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전 총장 김병원 박사 출판 기념회

이우준 장로 “김 박사가 남긴 흔적은 수백 km 이상”

김병원 박사

고신대학교 60주년 행사로 김병원 박사(前 고신대학교 총장) 고희 기념 논문집 증정식이 지난 1일 코모도호텔에서 있었다.
교목실장 강용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념예배는 증경부총회장 박재석 장로의 기도와 대신동교회 여성중창단의 찬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증경총회장 이금조 목사는 ‘바울사도가 남긴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복음 때문에 싸웠다. 핍박과 유혹 중에도 인내해야 한다”면서 “순교의 길을 걸었던 선배목사들처럼 믿음을 지키고 있는지 반성해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2부 논문집 증정식에는 진행을 맡은 부총장 안민교수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되었다. 이우준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조용한 바다, 풍랑 없는 바다에서 큰 배는 수 km의 흔적을 남기는 것처럼, 김 박사가 남긴 흔적은 수십, 수백 km 이상일 것”이라며 김병원 박사가 해왔던 일을 칭송했다. 이어 김성수 총장은 “이번에 논문집을 내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김 박사에게 복을 주신 것에 대해 함께 보면서 모두들 힘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하면서 논문집 증정식을 가졌다.
한국성서대학교 강우정 총장과 증경총회장 조재태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병원 박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인들이 본 김병원 박사 시간에 증경총회장 곽삼찬 목사,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이상규 교수, 총회교육원장 나삼진 박사등이 나서 “고신정신이 투철한 분,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편안한 사람, 겸손한 사람,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답사에서 김병원 박사는 고신대학교와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가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13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김병원 박사의 논문집 증정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태 기자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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