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협, 회계 보고 ‘어정쩡’

부산기독교협의회(대표회장 김창영 목사) 제28회기 7차 전체임원회가 지난 29일 노블리아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부활절연합예배 보고’와 ‘총회일정보고’, ‘6.25 특별기도회’, ‘광복교회 건’, ‘회칙개정 보고 건’등을 집중 논의했다. 부활절연합예배 보고에서 협의회측은 총 1만6천여명이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했으며, 총수입은 57.784.020원(예배헌금 14.564.020 부활절광고 수입금 43.220.000), 총지출은 50.042.973원(5월24일 현재)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정확한 수입과 지출 내역이 없어 이날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협의회 관계자는 “총회 때 문서로 정확한 보고를 하겠다. 그리고 신문에 공고를 내겠다”며 이 문제를 일단락 지었다.
총회일정보고에서는 오는 6월26일 해운대 매일 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보고하고, 대표회장 이 취임식은 7월10일 11시 시청동백홀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6.25 특별기도회건’은 장소 선정 후 공고키로 했으며, 관심을 모은 ‘광복교회 건’은 시국대책위원회(위원장 손옥헌 목사)에 넘겨 다루기로 결정했다.
중간보고한 회칙개정건도 현 ‘부산기독교협의회’를 ‘부산기독교총연합회’로 명칭변경을 검토중인 것과 사무총장직 부활등을 논의 중이라고 보고 했다.
신상준 부장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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