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산 국제찬양율동신학원 서양미 원장

찬양과 율동으로 부산복음화 세계선교에 동참할 것

서양미원장

1. 찬양율동신학원에 대해 아직 많이 접하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부산 국제찬양율동신학원은 서울에 있는 국제찬양율동신학원의 분교입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이애라 목사님이 찬양율동선교회와 함께 신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0여군데의 분교와 미국에도 10개여의 분교가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00년 설립되어 신학원과 대학원, 통신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신학원 2년과 대학원 2년을 수료하면 전도사 고시를 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연구반으로 함께 활동하며, 조교와 강사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부산 국제찬양율동신학원은 찬양율동, 워십댄스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고 부산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힘쓰는 신학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기도원과 병원, 양로원, 교도소, 교회 노인대학등의 행사에서 워십과 레크레이션등을 통해 좀더 친근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워십 가운데 눈물을 흘리시며 은혜를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처음에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있어 워십과 찬양율동팀을 무대에 세우는 것 조차도 껄끄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부산에도 기독문화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변하면서 초청 의뢰가 많아지고 있으며, 5월에는 많은 행사들로 분주합니다.

3. 앞에서 말씀하셨듯이 부산, 경남 기독문화가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독문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 경남의 기독문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며,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서 어떠한 사역을 꿈꾸고 계신지요?
부산은 아직도 기독 문화가 척박합니다. 주의 일을 위해 일하는데도 아직 길이 막혀있어 답답한 점들도 있습니다.
워십과 찬양율동을 통한 노방 전도의 길이 열렸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기독문화를 접할 수 있고 복음도 전할 수 있게 말입니다. 부산역과 용두산공원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온 몸으로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진화 기자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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