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에게 금품요구시 총대권 정지한다’

‘총회임원선거 조례 개정의 건’ 총회에 부산노회 청원키로
이번 162회 부산노회(통합)에서 부산노회 사회봉사부장 최기준 목사가 부산노회장 박은성 목사 앞으로 총회 청원건인 ‘총회임원선거 조례 및 시행세칙 개정에 관한 건’을 청원했다. 이에 부산노회는 총회 청원건을 통과시켜 예장 통합 제91회 총회에 청원키로 했다.
청원건의 주요골자는 총회 임원선거 조례 및 시행세칙 개정에 관한 건이다. 그 내용은 ‘부총회장 후보 연령은 60세 이상된 자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할 것’, ‘공정한 선거를 위해 공정한 선거업무 수행과 편견없이 감시감독 해야 할 선거관리 위원이 혹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한다든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언행을 하거나 또는 선거후에 특정 후보로부터 상당한 후한 금품이나 금품에 상당하는 기타 대접을 받는 징후가 있을 시를 대비하여 이를 규제하는 법규를 신설할 것’, ‘노회에서 선출된 총회총대가 특정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수수한 정황이 파악될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해당총대의 총대권을 정지하는 것과 수년간 총대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법규와 금품을 수수한 총대의 해당노회는 수수한 금액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노회가 벌금토록 하는 법규를 신설 할 것’, ‘비총대 및 청년들로 구성된 선거감시단을 구성토록 하는 법규를 신설할 것’등을 청원한다는 내용이다.
박근태 기자

20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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