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기려 박사 사진전

‘사랑과 봉사의 삶’ 실천
지난 27일(목) 국제신문 4층 제1전시실에서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추앙받는 고(故) 장기려 박사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장기려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기념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건오 박사(한동대학교 선린병원장)는 ‘장기려, 사랑과 봉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장 박사님의 삶은 청빈 그 자체였으며 한평생을 부산시민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헌신 하셨다”며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장 박사님의 삶을 이번 사진전을 통해 회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고인이 1940년 발표한 맹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논문과 1959년 국내 최초로 간암 부위를 대량절제한 것은 우리나라 의과학사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장 박사는 자신의 의술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베풀었다는 점에서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기호 기자

20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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