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 초청 ‘부산기독교사회책임’ 창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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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사진 |
지난 4월21일(금) 부산역 광장호텔에서는 ‘서경석 목사 초청, 부산기독교수 간담회’가 있었다.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독교사회책임의 부산 창립을 준비하며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기독교 사회책임’의 필요성과 기독 지식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됐다.
발제에 나선 서경석 목사는 “지금 추세로 가면 ‘선진화’에도 심각한 문제를 초대하게 되며, 나라가 경제 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소신 있는 이들이 적다”며 “기독교 밖에 나설 이들이 없다. 과거를 돌아 볼 때 기독교가 우리 시대의 희망일 때 교회가 성장했다. 기독교 사회책임운동을 크게 전개해 나라를 살리는 운동이 되게 하자”고 강조하고 “기독교사회책임을 포괄해 서울에서는 ‘선진화 국민회의’를 창립해 종교를 넘어 국민이 함께 나라를 살리는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생각의 창고를 만들고자 한다. 이에 부산을 비롯한 각 지방에서도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수들이 나서 학생들을 바르게 키워 선진화 대학생 운동을 일으키고 나라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모색해하는 장을 만들자”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독교사회책임과 선진화 국민회의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서 목사는 “기독교 사회책임 운동을 기독교인을 벗어나 모두가 함께하는 선진화 국민회의로 만든 것이나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일이 나누어져 기독교가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사학법과 북한인권, 봉수교회 문제등 기독교 분위기에 맞는 이슈에 대해 기독교사회책임은 주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며 “나라 살리는 운동에 기독교인이 앞장서야 성공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의 입장은 좌우 다로부터 외면당할 수 있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잣대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도는 힘든 길이지만 자기 소신이 중요하면 옳음을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바른 평가를 하고 동참하게 된다”며 “목사들만의 운동으로는 할 수 없으며 모두가 동참 할때 가능한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고신대학교를 비롯해 부산대, 해양대, 동아대, 경성대, 부산외대 교수 기독신우회원들이 참석해 각 대학의 신우회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지난 4월20일(목) 오후7시 부산YMCA 회관 17층 대강당에서 부산YMCA 이사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1부 예배에서는 이우창 이사의 사회로 옥수석 목사(거제교회)가 마가복음 10장45절 말씀을 가지고 ‘지도자가 되십시오’라는 말씀을 전했다. 옥 목사는 “지도자 한 사람을 통해 사회와 조직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진정한 지도자가 되며, 자의식과 봉사의식, 희생의식이 분명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서는 제22대 박희두 이사장이 이임사를 통해 “잠깐인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과 후원해 주신 이사님과 YMCA에 감사한다”며 “Y운동이 부산 시민 속에서 영향력을 더 나타내지 못해 아쉬우며, 회관 문제도 이사장 취임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점과 직원들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취임사에서 최찬기 장로는 “세상이 망망대해에서 길을 찾지 못할 때 예수그리스도의 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YMCA가 되길 바란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이성만 부이사장이 최찬기 장로에게 제23대 이사장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취임패를 전달받은 제23대 최찬기 이사장은 제22대 박희두 이사장에게 명예이사 추대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에 나선 부산YWCA 김관숙 회장은 “형제 기관인 YMCA의 이사장 취임식을 축하하며, 더 낮은 자리에서 섬겨야 할 이사장님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게 될 와이즈멘 세계대회 점검 차 한국을 방문한 YMCA 세계총재와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세계 YMCA 차기총재인 최한기 장로도 함께 자리했다.
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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