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 고신대 지점 개점

학원 내 최초 개설, 수익금 결식아동 위해 사용
고신대학교는 행복한 나눔 13번째 지점을 학원 내 최초로 개설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지난 4월5일(수) 오후3시 1 강의동 1층 매장에서 있은 개점식은 내빈들과 함께 기념 현판식을 가진 뒤 개점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권경호 목사(기아대책기구 부산지역 본부 총무이사)가 개회기도를 드렸으며, 권용찬 부장(기아대책기구)이 행복한 나눔 가게 운영현황 보고를 했다. 인사말을 전한 고은아 대표(행복한 나눔)는 “제주도에 이어 13번째 지점을 학원 내 최초로 고신대학교에 개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가장 아름다운 지점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축사에는 영도구청 사회복지과 박경빈 과장과 엄칠문 목사(기아대책기구 부산지역 본부 이사)가 전했으며, 인형들이 펼치는 개점 축하 특별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행보한 나눔 고신대점은 모든 수익금을 지역의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모든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고은아 대표는 개점식에 이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영화배우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던 때에는 많은 공허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모님의 믿음을 물려받아 이웃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소명을 주심을 감사한다”고 자신의 삶을 간증했다.
손진화 기자

200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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