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기독학생에게 무료 학사관 제공

부산 평화교회, ‘평화 학사관’ 개관
청년들이 줄어드는 시대에 부산대학교 인근에 지리적 환경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삼고 캠퍼스 사역의 전초적인 기지를 만들기 위해 평화교회(성삼영 목사)에서는 최근 ‘평화 학사관’을 개관했다. 제자훈련과 기도운동을 중요시 하는 담임목사의 교육목표와 지속적인 전도를 통하여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마인드가 열린 가운데 올 초에 김두식 목사(영주동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집회를 개최하였다. 집회 기간 중 “교회가 부산대 근처에 있고 전도에 용이한 학사관을 개관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김목사의 조언을 듣고 교회와 당회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개관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돈을 투자해서라도 청년들이 올 수 있다면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지만 교회 리모델링으로 인해 부채를 떠안고 있어서 고민도 많았고 현재 교세로서는 넉넉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당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대생을 위한 학사관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2동 244-10번지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30평형대의 빌라에 주방기구와 가전제품등 기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남학생 학사관은 교회 사택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1학기 입사비로 15만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홍보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직도 여학생 학사관의 경우에는 3,4명정도의 여유가 더 있다고 한다. 학사관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은 타지방에서 온 기독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되고 남학생의 경우에는 군필자여야 한다. 성삼영 목사는 “학사관 사역을 통해 캠퍼스 선교 사역과 청년 사역에 중점을 두고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교육시켜 캠퍼스와 사회로 다시 파송하는데 학사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도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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