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종합병원 실크로드 의료 대장정 발대식

그린닥터스 정총, 본부장 진병태 등 임원 구성
그린닥터스 정총
국제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그린닥터스 정기총회를 지난 21일 저녁 6시30분부터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총회를 시작하면서 신동작 총장(부산장신대)은 “세계 곳곳에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게 해달라”며 “개성병원을 통해 남북을 더 가깝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박희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그린닥터스와 함께하는 학교, 병원, 교회에 감사하다”며 “개성공단에 남북 협력 종합병원을 건립할 단계로 그린닥터스 활동을 통해 남과 북이 좀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부산의 4개의 의과대학과 그린닥터스가 실크로드 의료대장정을 통해 1개월간 무료 의료진료를 해나갈 것과 금강산 관광병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세 총장(부산대학교)은 환영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통해 국가의 이미지가 높아졌다”며 “국경없는 의사회에 버금가는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APEC 개최시 1주일간 24시간 공백없이 준비한데 대해 미국 대통령상, 인도네시아 대통령상, 통일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그린닥터스가 받았으며, 그린닥터스 회원들에게는 부산광역시민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여했다. 이 날은 또한 북한 개성종합병원 발대식과 실크로드 의료대장정 발대식을 거행했으며, 그린닥터스 임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그린닥터스 본부장 진병태(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 △ 법제 상임이사 김호남(우리들 법인 변호사) △ 이사 문기자(나이스 전자 대표) △ 위원장 구교천(교수) △ 부위원장 노영만(부산시보건과) △ 해외본부위원회 총무 박선숙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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