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병원 개원 2주년 기념예배

MMF에 500여명 청년들 의료선교 신청

세계로병원

‘의료를 통해 복음을 땅 끝까지’라는 표어로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로병원 개원 2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9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홀에서 있었다. 이진용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 최홍준 목사는 ‘독수리같이 새롭게 되는 은사’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에서 “병원선교가 복음화율이 높다.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도 의료가 들어가면 복음이 들어가기 쉽다”며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는 역사가 세계로병원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도 이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세계로병원은 6년간 기도하고 만든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가는 병원”이라며 “의료선교 대회를 통해 500백여명의 젊은 청년들이 선교를 신청해 의료선교회인 MMF에 450여명이 수료하고, 31명이 현지 선교사로 활동중”이라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김상순 병원장은 병원소개 시간에 준비해온 영상물을 통해 그동안 병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면서 “해외선교를 하는 병원이기에 선교사들을 무료 의료진료 하는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은 축사에서 “선교에 집중하는 세계로병원은 비전이 있는 곳”이라며 “세계로병원을 위해 기도할 때 고신대학교도 함께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동대 선린병원장 이건오 장로는 축사에서 “세계로병원의 소망이 영글어 가는 것을 통해 앞으로 더 클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며 “의료선교를 통해 수준높은 선교사들을 배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근태 기자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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