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부산지방, ‘국제평화음악제’

기아 위한 금식 기금마련과 북한 어린이 돕기, TOF
지난 3월 4일(토)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TOF 국제평화음악제가 열렸다.
이번 음악제는 ‘내가 굶은 식사 한끼로 동티모르 어린이 기아돕기와 북한 개성어린이에게 지원 한다’는 목적으로 2,000여명이 참여해 5,000원씩 기금을 마련하고, 추가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와이즈멘 부산지방이 주최가 되고 부산의 국제적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와 YMCA가 연합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후 5시부터는 북한의 그림전 전시와 함께 북한 그림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 할 축구공에 사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각 8개 교회의 찬양대 600명과 와이즈멘 가족 1000명과 시민참여자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한 음악제에서는 서면클럽이 대상을 수상했다. 음악제는 와이즈멘의 상징적인 행사로서 이를 통해 국제적인 지원과 함께 그들과 아픔을 동참하고 체험하면서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개최되고 있다.
부산 와이즈멘 관계자는 음악제에 대해 “부산의 새로운 국제적인 봉사의 참여의장으로서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강화와 함께 부산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시민들의 사회봉사참여를 이끌고자 한다”고 전했다.
부산 와이즈멘은 지금까지 수십년간 이 행사를 통해서 국제적인 재난지역과 기아지역에 봉사를 하고 한끼 금식에 동참함으로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되고 가족들의 참여와 동반으로 어린이들도 한끼 금식의 체험으로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과 하나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
국제와이즈멘은 YMCA를 돕는 단체로서 특히 한국이 선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미 국제총재(김봉희 전 국제총재)를 배출하였고 2006년도 8월에는 최한기 국제총재가 취임하면서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와이즈멘을 통해 국제적인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가 태동하게 되었으며, 외국인 이주노동자 잔치한마당등을 통한 외국인 무료의료봉사와 함께 와이즈멘의 사회적 참여와 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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