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옥 사모, 고신대에 1억원 후원

故 최일영 목사의 뜻 받들어
지난 2월 16일 고신대학교 200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대신동교회 담임목사, 원로목사, 증경총회장을 지낸 故 최일영 목사의 유족인 김형옥 사모가 고신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에 대해 김형옥 사모는 “생전에 선교와 교육의 비전을 갖고 OM 선교회를 비롯한 선교 단체와 신학생들을 후원해 오던 故 최일영 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복음의 빚진 자로서 제3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하여 기독교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고신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후원한 것이다”고 밝혔다.
故 최일영 목사는 평소 교단과 고신대학교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기도로 후원했으며, 생전에는 생활과 말씀이 일치하는 분으로 교계에서 존경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형옥 사모는 창원세광교회(황은선 목사 시무)를 섬기고 있으며, 팔순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염광선교회를 통해 故 최일영 목사께서 지향하셨던 선교와 교육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주의 일을 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는 이 후원금으로 학생들이 신학기부터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건회를 드릴 수 있도록 강당을 재단장 하는데 사용하기로 했으며, 김형옥 사모 유족들의 마음을 기념패에 새겨 강당 입구에 부착해 뜻을 기리기로 했다.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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