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교단 남여선교회가 교단 벽 허물고 있다

제8회 통합ㆍ합동ㆍ고신 부산노회 남여전도대회
8년째 통합ㆍ합동ㆍ고신 3개 교단 남ㆍ여 선교회가 막혔던 교단 벽을 허물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 공동체로 하나 되는 선교대회가 지난 2월27일(월)~3월1일(수)까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람들(엡4:12)’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합동 부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백영우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집회는 초량교회에서 있었으며,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민수기 25장 말씀을 통해 ‘비느하스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합동 여전도회연합회 찬양대가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둘째날 영도중앙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통합 부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유인상 장로의 사회로, 오정호 목사가 느헤미아 2장 말씀으로 ‘가문과 교회를 흥왕케하는 사람’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셋째날 마지막 집회는 삼일교회에서 고신 부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박영철 장로의 사회로, 이상민 목사(대구 서문교회)가 야고보서 5장 말씀을 통해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설교를 전했다.
집회를 통해 특히 오정호 목사는 삼일간의 집회에 대해 “첫째날은 재무장, 둘째날은 재결단, 셋째날은 재헌신 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이상민 목사는 “교단을 넘어 아름답게 연합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실 것”이라며, “주님의 때에 더욱더 연합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를 맞게 된 부산노회 남·여 연합전도대회는 3교단의 화합와 그리스도를 향한 일치를 위해 지난 98년부터 시작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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