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독교연합회 창립

3월 2일 정총, 회장에 변태호 목사, 총무 이영국 목사
개교회 뿐만 아니라 연합사업으로 복음화를 위해 힘써 나가는 모습이 많은 가운데 부산 서구지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지난 2월16일(목) 오전 11시30분 코모도호텔에서는 서구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구기독교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1부 경건회 이영국 목사(삼복침례교회)의 사회로, 배완길 목사(충무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백성호 목사(항도교회)가 시편133편 말씀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백 목사는 “하나님 안에서 형제로 모임을 갖는 것은 너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며 “형제가 동거하여 연합함이 아름답다고 하신 말씀처럼 이러한 모임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고,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회의 시간에는 변태호 목사(구덕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서구지역 목회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창립발기인대회의 취지와 경과보고에서 변 목사는 “서구지역의 경목들이 성탄절에만 모임을 가졌는데, 좀더 발전적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그런 뜻들이 모여 연합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돼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회의 규약을 정하는 시간에는 많은 논의를 거친 가운데 임원 및 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매월 정기총회를 3월에 여는 것등을 결의했으며, 회장에 변태호 목사와 총무에 이영국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서구 지역 교회들이 개교회의 부흥은 물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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