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 범교단 지도자 초청간담회

10개 교단 참여해 협력방안 논의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지난 2월14일(화) 11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6층에서 ‘부산 교계 발전과 협력을 위한 범교단 지도자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배굉호 목사(수석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장차남 목사(합동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정필도 목사(본부장)가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서 “목회를 하면 할수록 내가 아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뤄주신다는 것을 더욱더 느끼게 된다”며 “성시화가 실질적으로 부산 복음화에 기여했으면 하고, 400만 부산시민 모두에게 전도지를 다 돌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그리고 “모든 교단과 교파가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석 목사(고신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최홍준 목사(부본부장)의 사회로 본부장 및 임원단이 나와 인사를 했으며, 초청된 교단 인사들이 나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처음 참석한 교단 지도자들을 위해 손규하 목사(사무총장)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그동안의 사역 및 현황 보고를 했으며, 십자가 대행진과 부활절 연합예배, 사랑의 쌀 나누기,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등의 진행사항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날은 교계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이 발언을 통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활동에 좀 더 젊은이들의 참여가 많게 하자,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시민의식을 깨우는 활동을 하자, 이벤트 중심이 아닌 삶의 터전에서 전도 활동을 하자”는등의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이러한 모임을 통해 대화의 장이 열려 부산성시화에 한마음으로 협력해야한다”는 뜻을 모으기도 했다.
부산의 10여개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성시화를 위해 부산에 있는 모든 교단과 교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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