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영도교회, 성탄헌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아대책 통해 북한과 미자립교회등에 전달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제3영도교회(담임목사 정우진)는 매년 성탄헌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탄헌금 10,098,000원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북한생명의 빵공장 지원금 300만원 포함하여 영도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부산지역 선교, 복지기관에 전달되었으며 국내 미자립교회 60곳에도 동일하게 전달되었다.
작년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은 “전교인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아진 성금 총 4,892,000원(쌀 20kg, 110포대)은 박대석 영도구청장에게 전달하여 영도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매년 제3영도교회의 성탄헌금 전액과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을 통해 사랑나눔에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제3영도교회 정우진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며 나누는 이 일이 저희 교회만이 아니라 많은 교회들이 이웃을 돕고 섬기는데 앞장서기를 바라며, 더욱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기를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박대석 영도구청장은 “예수님 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회의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에 가난한 이웃들이 사라지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에게 생명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구호NGO이다. 한국에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전세계 56개국에서 긴급구호와 개발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와 북한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1998년에 창립되어 부산지역 결식아동 1대1결연 및 아동복지사업과 노인복지를 위한 기장군 노인복지관 운영,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행복한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1-441-9544 www.kfhi.or.kr)

200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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