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차기 이사장 누가?

신경하 감독회장, 최기준 이사 경합
CBS이사회(이사장 예종탁 목사)가 오는 2월10일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감리교 신경하 감독회장과 성공회대학교 이사장이며 연세대학교 상임이사인 최기준 이사가 차기 이사장으로 경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대교단인 감리교 신경하 감독회장이 낙점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과거 CBS와 기독교 TV간의 갈등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TV 감경철 사장이 감리교단 출신이고, 감리교단이 기독교TV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CBS에 파송된 감리교 이사들이 지상파 방송 인허가 문제등으로 양사가 갈등을 겪자, “TV는 기독교 TV에 양보하는 것이 어떠냐”는 발언등으로 CBS 내 반 감리교 정서가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신측도 1월10일 임기가 완료되는 박종수 목사 후임에 현 이한석 총회장을 이사로 파송했지만 CBS이사회가 앞으로 이사활동을 1년7개월밖에 못한다는 이유 때문에 반려했다. CBS이사회는 고신총회에 정년 4년직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이사를 파송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준 부장

20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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