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침례교회, 645명 장기기증서약

부산지역 단일 교회로는 최대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성탄선물이 지난 12월18일 부산진구 가야동에 위치하고 있는 영안침례교회(박정근 목사)에서 있었다. 이날 영안침례교회는 1부에서 3부 예배까지 매 시간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다. 그 결과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교회로서 최대 규모인 64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이는 박정근 담임목사를 비롯해 부교역자, 전도사등이 함께 참여해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종전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교회로서 최대 서약 규모는 2001년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의 490명이 최고였다.
이날 장기기증 홍보 영상물 상영 후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자신이 감동받고 결심한 대로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하였으며, 예배 후 줄을 서서 장기기증신청서를 제출하고 장기기증등록증을 받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한편,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중 조광현 집사(부산백병원 원장)와 부인 신선옥 집사는 “오래전부터 장기기증에 대해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등록하지 못했었는데 성탄절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가 교회에서 있게 되어 부부가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며 “한결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벼워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안침례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처 장기기증에 동참하지 못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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