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문화회 이사장 이·취임식

이사장 김성수 총장, 회장 이병수 교수

부산기독교문화회 이사장 이·취임식

부산기독교문화회는 지난 12월22일(목) 오후 6시 청탑그릴 5층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가진 이사회를 통해 부산기독교문화회는 신·구 이사장 교체와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기타 안건들을 토의했다.
1부 예배에서는 박희두 장로가 기도를, 김창영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양왕용 회장(부산대교수)의 사회로 신이건 장로가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기독교문화회를 위해 창립부터 헌신해 온 박영희 명예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 기독교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기독 문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열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임 이사장인 박희두 장로(부산 YMCA 및 그린닥터스 이사장)도 인사말에서 “박영희 장로님의 열정을 보아왔기에 이사장직도 맡았던 것”이라며, “기독문화를 선도해 나갈 일꾼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운 이사장에 선출된 김성수 총장(고신대학교)은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도 부탁드린다”며 “부산지역의 교회와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해 문화운동의 성격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했다.
박경현 이사(클레오파트라 치과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신구임원들이 모두 나와 내빈들에게 인사를 전했으며, 새 회장에 선임된 이병수 교수(고신대학교)는 “박영희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기독교 문화회를 이끄신 것을 본받아 앞으로 기독교 문화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3부 순서에서는 홍푸르메 교수(고신대 회화과)가 ‘문화와 치유’라는 관점에서 특강을 전했다.
부산기독교문화회는 부산 기독교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1988년 창립돼 출판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문서 선교사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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