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삼찬 원로목사 추대예배

결혼 48주년 기념과 동시에 추대예배 드려 곽 목사- “건강이 있는 동안 복음을 위해 힘쓰겠다”

곽삼찬 원로목사 추대예배

마산동광교회(고신)에서 33년간 목회활동을 한 곽삼찬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예배가 지난 12월 27일(화) 오전11시에 마산동광교회 대예배실에서 있었다. 고신총회장 이한석 목사, 부총회장 권오정 목사등 고신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권오정 목사의 사회로 직전 총회장 박종수 목사(남서울교회)가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성실히 행하는 자, 하나님 중심에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봉천 장로(예우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원로목사 추대식이 거행되었다.
원로목사 추대사 및 공로패 증정에 이어 격려사에서 총회장 이한석 목사(수영교회)는 “곽 목사님이 은퇴 후에도 교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고, 또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원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는 조재태 목사(직전 총회장), 임종수 목사(교단 총무), 김성수 목사(고신대학교 총장)가 전했다.
축사 후 마산동광교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설교집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답사에서 곽 목사는 “시골출신 목사가 이렇게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마산동광교회 원로목사에만 자족하겠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또 “금전빚은 하나도 없지만 사랑의 빚은 너무 많이 졌다”며 “앞으로 건강이 남아있는 동안 주님의 복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곽삼찬 목사의 은퇴 및 추대예배이기도 하지만 결혼 48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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