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장기기증 캠페인

연내 부산지역 장기기증 등록자 만명 돌파 부산 소재 대학 중 가장 높은 참여

고신대 김성수 총장이 강치영 본부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부산지역본부(본부장 강치영)와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가 2005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11월28일~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장기기증캠페인 행사를 통해 28일에는 교직원, 29일에는 의학부, 30일에는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건회 시간에 장기기증설명회를 갖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성수 총장이 강치영 본부장에게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증의사를 밝힌 기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5월에도 341명의 재학생이 골수기증에 참여했으며, 이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실시한 올해 부산시 소재 대학의 등록 인원 중 가장 많은 참여율이다.
강치영 본부장은 “이제 장기기증운동이 주류의 시민사회운동으로 정착한 만큼 2006년에는 여기에 걸맞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현재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수는 만여명을 돌파했으며, 고신대학교의 이번 기증과 함께 올해 등록한 인원만 해도 4000여명이 넘으며, 이는 부산본부가 지난 12년간 6100여명의 등록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폭발적으로 등록자수가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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