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지구촌 위한 사랑나눔 강연회

학생 7,300명 대상으로 강연과 기부문화 캠페인 오는 11월15일 박종호 초청 음악회
기아대책 부산지역본부는 2005년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11월 1,2일 양일간 동서대학교에서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강연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권경호 교수(고신대, 기아대책 이사)와 류형렬 우간다 기아봉사단장, 조철 본부장(기아대책 부산지역본부)이 참여, 2일 동안 총 9번의 강연을 통해 7,300명의 학생들이 강연회에 참여하고, 학생들에게 지구촌 굶주림의 현실과 이들을 위한 나눔이 절실히 필요함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류형렬 우간다 기아봉사단장은 “지금 세계에는 여러분들과 같은 젊은이들의 뜨거움이 필요하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직접 부딪히며 몸으로 느껴라”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지구촌의 기아 극복을 위해 직접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강당 앞에 마련된 기아 사진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고, 주머니 속의 동전 하나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한사람이 한달에 천원씩 후원하는 사랑의 111 운동에도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여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사랑의 111 운동에 동참하고 주위의 선후배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권유한 조지연(공연예술학부 2)학생은 “다른 나라에 이렇게 많은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나의 작은 일부분이지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 모든 동서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과 동서대학교는 매년 사랑나눔 강연회를 통해 지구촌 기아 현상을 알아보고 스스로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학생들도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문의: 051-441-9544 www.kfhi.or.kr)
한편 동서대학교는 오는 11월 15일(화) 오후7시에 박종호 씨를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20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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