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 120주년 기념예배

신경하 감독회장 - “한국교회 역사 그 자체”, 모든 한국교회의 모교회
지난 11일 창립 120주년을 맞이했던 정동제일교회가 9일(주일)에 교회창립 1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동제일교회는 이날 기념예배에 이어 한글간판 제막식, 찬양예배, 장기기증 서약식, 아펜젤러 묘역 방문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회의 120돌을 자축했다.
정동제일교회의 21대 담임인 조영준 목사는 교회가 120주년을 맞이한 데 대해 감격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목사는 “120주년을 기념하면서 아펜젤러 목사님을 많이 생각했고 그분의 뜻을 따라서 살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또 현재 감리교가 교단 차원으로 300만 성도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출석교인 4600여명 수준인 성도를 만 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념예배에서 ‘희망으로 세워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은 정동제일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정동제일교회가 그 역사적 비중에 적합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감독은 이날 설교에서 “정동제일교회는 ‘그저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역사 그 자체이며 모든 한국교회의 모교회이자 야곱이 벧엘에 세운 돌베개와 같은 교회”라며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으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인 김외식 목사는 “한국 초대교회에서 있었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함으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동제일교회는 균형적 영성을 회복할 것과 정직하고 투명한 교회가 될 것, 오직 예수를 증거하는 교회가 될 것,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교회가 될 것,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섬김과 나눔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등을 다짐했다.

2005.10.15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