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예장통합 목사·장로 선교대회

김중은 총장, “통일되어 민족복음화를 앞당겨야”

부산지역 통합 목사·장로 선교대회

예장통합 부산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가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6일 동래중앙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동래중앙교회 1층 예배당을 가득메운 가운데 정성훈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었다. 김중은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은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현재 한국교회가 124개국 4300교회를 세웠다. 영국의 맨체스터지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교회가 세계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하나되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하나되길 바란다. 통일된 한 나라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북한의 선교현황에 대해 김 총장은 “현재 북한에서는 1945년에 평양에 기독교의 모태로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울 만큼 1980년 북한교회에 새로운 변화와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최근 봉수교회, 칠골교회, 장충성당이 생겨나고, 평양신학원을 운영해 30여명의 목회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북측 상황을 설명하며, ‘①모든 핍박을 기쁨으로 여겨라 ②모든 불이익은 감수하라 ③고난 받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어라 ④우리의 생명까지 하나님께 헌신하라 ⑤우리는 말씀따라 영위하라’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은 5대 생활원칙을 정해 놓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시간에는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한기총인권위원장)는 ‘탈북자 선교, 어떻게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선교대회를 마무리 했다.
박근태 기자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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