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선교방향은 문화선교, 세계로 향하는 꿈의 첫 실현 무대” 산성교회 ‘1010 CCM 부산 페스티벌-Awakening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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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교회 허원구 목사 |
부산은 복음화율은 6%로 아주 저조한 상황이며, 기독교 문화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런 부산의 상황들 가운데 성령의 불을 지피고자 오는 10월 10일(토) 오후 6시 KBS홀에서 ‘1010 CCM 부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최인 산성교회의 허원구 목사를 만나보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요?
부산지역은 전통적으로 복음화의 전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부산 성시화’란 목표를 내세워 전통적인 방법으로 부산지역의 복음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교 전략이 가시적인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더욱 필요한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는 다문화 시대에 걸맞는 이 지역의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는 부산지역 교회들이 안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산성교회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넘기면서 이 지역의 복음 선교를 위해 고민하던 중 문화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선교의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첫 단계로 ‘1010 CCM 부산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의 내용과 출연진을 소개해 주십시오. 그리고 다른 여타의 행사와는 다르게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던데 이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소리엘, 믿음의 유산, 조수아, with, 소향, soul, 이정림, 아람, 노문환 목사등 10여명의 유명 CCM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 선포가 있게 됩니다.
특히 장소가 교회가 아닌 KBS홀을 빌려,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기 꺼려하는 비신자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등이 참석해 이번 페스티벌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0여 가지의 경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품들은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주일학교 학생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준비 기도회의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그만큼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성도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특히 경품으로 준비된 마티즈는 당회원 장로님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밖에도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노트북, PDP TV, MP3, 자전거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경품은 단순히 물질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비신도들에게 홍보하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그래서 경품 추첨은 당일하게 되지만 시상은 그 주일 교회에서 할 예정입니다.
이번 CCM 페스티벌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이 축제는 기존 신자들에게는 자신의 영적 재무장을 문화적 차원에서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며, 비신자들에게는 문화를 통해 영적 각성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만나는 기회를 손쉽게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닙니다. 그리고 복음송과 메시지, 그리고 예배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이 대형콘서트는 새로운 기독교 문화의 방향성을 정초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리라고 봅니다. 기존의 복음송 위주나 메시지 위주 혹은 예배 위주의 교회 모임들이 가진 한계를 적절히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모임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성교회의 문화선교 전략은 단순한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이 시대의 선교방향은 문화선교라는 큰 범주 안에서 그 기초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선교적 전략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리라고 봅니다. 이는 바로 이번 행사를 통해 산성교회 역시 내적으로 한 단계 성숙한 교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행사기획자들의 바람에서도 나타납니다. 이 바람은 부산지역 안에서만의 활동이 아니라, 한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성교회의 꿈은 원대합니다. 그 꿈의 첫 실현 무대가 될 이번 ‘1010 CCM 부산 페스티벌’이란 점에서 부산 지역 교회의 이목이 여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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