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민영 기독교교도소 설립

기독교 교도소 설립에 대한 회의

재단법인 아가페 (이사장,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지난 7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여주 기독교 교도소에 이어 제2차 사업으로 부울경 지역에 기독교 교도소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부울경 대표회장 장성만 목사를 당연직 이사로 영입 했다,
부울경 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동서대학교 회의실에서 회장단, 운영이사,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재단법인 아가페 이사회가 중부권에 이어 부산권에도 기독교 교도소를 설립 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기존 23명으로 구성된 운영이사를 54명으로 대폭 확대, 개편하기로 하고 지역본부 사무국에 대한 효과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실행위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부울경 지역본부 산하에 부산. 울산. 경남지부를 결성하기로 하고 공동 대표(부산 이한의 목사 .울산 이성택 목사. 경남 이상대 목사)들이 해당지역에 당연직 회장이 되어 지부 조직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기독교 교도소는 ‘민영교도소등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서울의 대형 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1995년 10월 재단법인 아가페를 구성, 법인이 시설을 갖추고, 법무부가 위탁한 2년 이상의 잔형 재소자 500명을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교정 프로그램(신앙훈련. 생활훈련. 재활훈련)으로 교육하게 된다.
교회, 재소자, 자원봉사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재소자 스스로가 영적, 도덕적 변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현재 재범률 70퍼센트 이상을 미국, 브라질 민영 교도소처럼 4퍼센트대로 낮추는 획기적인 교정 선교 사업이 될 것이다.
한편, 부울경 지역본부는 오는 10월 25일 여주 기독교 시범 교도소를 방문, 교정 프로그램을 견학 하도록 했다.
박근태 기자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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