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화시대 맞는 총회운영

제90회 예장통합 총회장 안영로 목사·부총회장 이광선 목사
제90회 예장 통합 총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인터불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교회, 백성의 위로자 - 생명의 샘 우리교회(사 40:1)‘라는 주제로 1,5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총회는 총회장에 안영로 목사(전남노회, 광주서남교회), 부총회장에 이광선 목사(서울노회, 신일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선거가 시작된 9월26일 오후 2시,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부총회장인 안영로 목사를 총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안영로 목사의 사회와 총회장 김태범 목사의 설교로 시작된 개회예배와 회무처리를 위한 개회가 선언된 후 관심을 모았던 부총회장 선거에 들어갔다. 5분 동안 주어지는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제비를 뽑아 기호 1번에 이광선 목사(서울노회, 신일교회), 기호2번에 박위근 목사(서울서노회, 염천교회), 기호3번에 조천기 목사(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 기호4번에 김강 목사(서울서북노회, 서부제일교회)가 정해졌다.
전자투표기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기호1번 이광선 목사와 기호2번 박위근 목사가 동표인 528표를 얻었고, 그뒤를 조천기 목사가 362표, 김강 목사가 67표를 받았다.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는 1차투표 결과를 놓고 이광선 목사와 박위근 목사 두 사람만을 놓고 재투표가 이어졌다. 재투표 결과 기호1번 이광선 목사가 781표로 703표를 얻은 기호 2번 박위근 목사를 따돌리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취임 감사 예배에서 안영로 신임총회장은 “총회 100주년을 위해 준비하면서 무겁고 엄숙한 직분을 맡았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21세기 세계화시대에 맞는 총회를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총회장으로 해나갈 직무들을 밝혀나갔다.
총회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안영로 목사(전남노회, 광주서남교회)
부총회장 이광선 목사(서울노회, 신일교회)
서기 김동엽 목사(영등포 노회, 목민교회)
부서기 김정호 목사(용천노회, 번동제일교회)
회의록서기 강병만 목사(서울강남노회, 청담교회)
부회록서기 김희원 장로(영등포노회, 화곡동교회)
회계 강삼용 장로(서울북노회, 상신교회)
부회계 정종성 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
박근태 기자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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